사실 양심고백하자면..
정말 나도 오늘 경기보고 화나고, 몇 달 전부터 경기 티비로 볼 때마다 너무 화나고 그랬는데, 오늘 오랜만에 직관가서 물론 경기중에는 화나고 어이없었지만, 선수들 끝나고 s석 앞에서 도열해서 인사할 때 갑자기 너무 울컥하고 마음이 여려져서 차마 야유나 욕 못하고 박수 쳐줌... 내 행동이 옳다는건 절대 아니고, 지금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쨋든 내 팀이니깐 실제로 마주하니 욕보단 박수가 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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