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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상실 외국인 요행 축구의 종말

title: 조광래조광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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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5년 넘도록 같은 축구를 하는 동안 K리그가 생각보다 더 발전했다.

 

요행과도 같은 것을 딸깍전술로 포장 가능하게 만들던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새삼 깨닫는다.

 

최원권 감독은 겁이 많고 팀이 가난하니 불가피하게 이런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안일하다 느껴질 정도로 똥배짱이 있고 리그를 쉽게 보았기에 건전하고 발전적인 지속성 있는 축구가 아닌 요행 축구를 답습한 것이다.

 

뒤늦게 부진과 대량 실점으로 선수 위치 바꾸거나 포메이션 수정하고 교체 땜빵하는 것으론 오랜 기간 요행으로 점철된 작금의 현실을 타개하긴 어렵다. 

 

훈련 부터, 감독의 시선이나 관점 부터 근본 부터 문제가 있을 것이니까.

 

다만 의아한 것은 축구인 중 최고 고학력자 답게 혁신적 축구를 보여주던 조광래 사장은 어떤 마음으로 최 감독을 바라보고 있을지..

 

예전 우리가 아는 그의 성격 같았음 월권이니 뭐니 해도 자기가 개입해 유의미한 변화가 경기장에서 보였을텐데..조 사장도 많이 늙은 것일까.

 

최 감독의 요행 축구가 급속도로 바뀌어 반전을 보여줄 확률은 현실적으로 낮을 것이다. 변화를 취하려 해도 늦었기에 거취와 당위성이 흔들릴 정도로 시련과 고난을 겪을 것이다.

 

이정효는 그저 행운과 상성의 희생양일 뿐 대구의 축구를 애정과 심심풀이로 보긴 보지만 이제 재미나 설렘, 기대는 딱히 없다.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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