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이 되어버린 로컬보이와 과도한 비난에 대하여
한때 대팍에서 가장사랑받던 로컬보이가 계륵이 되어버렸네요
내가 갖고있기는 애매한데, 그렇다고 남주기는 아까운...
이적루머가 떠도니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해준거도 있고 우리 로컬보이니 좀 더 믿고 기다려주자는 입장도 있고
이제 힘들거같으니 보내자는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이 두가지 입장은 제가 판단할 수 없고 양쪽 다 이해가 됩니다
근데 정말 경기장에서 못 들어줄 만큼 심하게 비난(쌍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제 경기 뿐만 아니라
원정경기에서도 그런분들을 보았구요
심지어는 경기중 출전하지도 않은 고재현선수에게 심한욕을 하는 사람도 본적이 있습니다
어제도 참 아쉬운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만
(다행히 어제 제 주변에선 안타까워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 욕하는 분들은 없으시더라구요)
선수에게 아쉬움을 표현하는 방법도 원색적인 비난보다는 적절한 수준으로 선을 잘 지켜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경기력이 어떻든 과정이 어떻든 오랜만의 승리인데 기쁜마음으로 1주일 보내시고
전북전 홈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생각으로 대팍에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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